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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노을을 보러 한강에 갔다.
3월,
새순들이 송송 나오기 시작하고
바람도 살랑살랑한다.
토요일 해 지는 시간
가족들과 연인들과 강아지와, 또는 혼자서
노을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.
가방에 넣어간 차를 꺼내 한 모금 마신다.
구름 한 번 보고 또 한 모금 마신다.
흐린날이다.
지는 해가 구름뒤에 있음을 알 수 있다.
가려진 구름이 비켜나기 시작한다.
붉은 지는 해가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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